황사와 미세먼지 | 한재혁 원장 [칼럼]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봄이 일찍 찾아왔고 벚꽃 만개도 잠시, 어느덧 초록 잎만 무성했습니다. 거기에 미세먼지와 황사도 우리 곁에 짙게 남아 창문까지 단단히 닫고 있어야 할 때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미세먼지와 황사는 왜 나쁜 걸까요? 그것은 바로 미세먼지와 황사 속에 막대한 오염물질이 가득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런 따뜻한 봄에는 더욱 기승을 부리는 미세먼지와 황사! 그들로부터 우리를 보호하는 봄 건강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한재혁 | 연세라파의원병원장)

황사와 미세먼지 | 한재혁 원장[칼럼] / 출처 : 웨더위키

총 부유 입자(TSP:Total Suspended Particles

먼지는 입자 크기에 의해서 총 먼지(TSP:Total Suspended Particles)지름이 10μm 이하의 미세 먼지, 지름이 2.5μm 이하의 초미세 먼지로 나뉜다.이 중 10μm 이하의 미세 먼지는 사람의 폐포에 깊숙이 파고들어 각종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황산염, 질산염, 암모니아 등의 이온 성분과 금속 화합물 탄소 화합물 등 유해 물질로 구성되어 있는데 주로 자동차 배기 가스에서 발생한다.PM2.5:대기 오염 물질 PM2.5의 4분의 1크기밖에 없는 매우 작은 먼지인데 사람의 눈에는 거의 보이지 않는다.PM2.5와 같이 자동차나 화석 연료에서 발생했고, PM2.5보다 훨씬 작기 때문에 기도에서 여과되고 대부분 폐포에 침투하고 심장 질환이나 호흡기 질환 등을 일으킨다.특히 입자가 큰 먼지와 달리 단기간만 노출해도 인체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심지어 조기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왼쪽)마을을 집어삼킬 듯한 몽골의 모래 폭풍.몽골 국가 방재청/(오른쪽)중국 신장 위구르 10미터 황사.mbc뉴스 황사:흙 애풍에 의해서 하늘 높이 치솟은 미세한 모래 먼지가 대기 중으로 확산되고 하늘을 덮고 점차 떨어지는 현상 또는 떨어지는 모래 흙을 말한다.중국에서도 황사란다, 순 한국어에서는 “흙 비”북한에서는 바람에 날리며 떨어져”모래 흙”이라는.전통적으로 황사가 발생하는 지역은 고비 사막과 타클라마칸 사막이다.그러나 요즘은 몽골 초원 지대의 사막화가 급속히 진행되는 이 지역에서 강한 황사가 만들어진다.이 지역의 황사가 무서운 것은 해발 1㎞의 고원 지대에서 발생하므로 고도의 낮은 베이징 등 중국 동부 지역보다 바람이 산지에 차 한국에 더 큰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또 중국 동북 3성에 해당하는 만주 지역의 과학 기술원 사막에서도 황사가 자주 발생하고 한국에 영향을 미치고 있어 최근에는 중국도 사막화가 가속화되면서 전통적인 사막 지역이 아닌 중국 내륙에서도 황사가 발생했다.

(왼쪽)PM2.5/(오른쪽)황사 질병 황사가 불면 호흡기 알레르기 질환의 발병률이 높아진다.대표적인 질환으로는 인플루엔자, 폐렴, 천식, 비염, 후두염이지만 알레르기 있는 사람은 특정 알레르기 요인에 노출되는 것만으로도 질환이 악화된다.담배 연기, 차가운 공기, 미세 먼지는 물론, 황사와 스모그도 알레르기를 악화시키는 주요 요인인 미세 먼지는 천식이나 만성 폐쇄성 폐 질환 등 만성 호흡기 질환자의 증상을 악화시킨다.국내의 한 연구에 따르면 PM2.5는 폐 암, 심혈관 질환의 원인일 뿐 아니라 전체 사망률을 증가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렇게 황사와 미세 물질은 우리의 건강과 밀접한 관련이 있고 특히 목을 많이 쓰는 직업인 가수와 가수 지망생에게 황사와 미세 물질은 봄의 불청객이다.그러므로 매년 반복되는 황사와 미세 먼지를 근본적으로 피하거나 해결할 수는 없지만 이들로부터 우리의 목과 건강을 지키기 때문에 쉽게 되는 건강 관리 법은 어떤 것이 있겠는가?

(왼쪽) 중국발 황사/(오른쪽) 황사 발원지 위성사진 봄 건강관리법 1. 마스크 외출 전에는 항상 오늘 미세먼지 농도를 체크하는 것이 좋다. 스마트폰 앱이나 각종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미세먼지 농도를 미리 체크하고 농도가 높을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쓰고 외출하는 것을 습관화해야 한다. 마스크를 착용한다고 미세먼지를 완전히 차단할 수는 없지만 호흡기관에 직접 들어가는 것을 줄일 수 있다.

황사와 미세먼지|한재혁 원장[칼럼]/(왼쪽) SBS뉴스,(오른쪽) KBS뉴스[트루처]봄철 건강관리법 2. 치약 황사와 미세먼지는 호흡을 통해 비강 등 호흡기 점막뿐만 아니라 구강 점막에 부착된다. 이는 구강을 건조시키고 구강 내 질환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된다. 따라서 호흡기와 피부뿐만 아니라 입 안까지 청결하게 해야 한다. 가장 기본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은 양치질이다. 외출 후나 입안이 개운해질 때마다 양치질, 양치질을 자주 하는 것이 좋다. 또 양치질하는 상황이 여의치 않을 때는 물로 입안을 헹궈주면 도움이 된다.

황사와 미세먼지 | 한재혁 원장[칼럼] / 브런치 스토리[출처]

봄철 건강관리법 3. 세안 후에는 반드시 손을 씻고, 손을 씻기 전에는 손으로 피부를 만지는 행동을 가급적 삼가야 한다. 세안 전에는 반드시 손을 먼저 깨끗이 씻은 후 세안제 거품을 많이 내 모공 속 미세먼지까지 깨끗이 제거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모공브러쉬 등을 사용해서 세안하는 것도 효과적이네요.

황사와 미세먼지 | 한재혁 원장 [칼럼] / 촉촉한 하우스 [출처]봄철 건강관리법 4. 운동 규칙적인 운동으로 미세먼지에서 오는 각종 질환에 대비해 몸의 면역력을 높이는 것도 좋다. 봄에는 일교차로 감기에 걸리기 쉬우므로 체온유지와 땀흡수율이 높은 긴 옷을 입고 외출 시 코트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또 실내 습도를 40~55% 정도로 유지시켜 체내 수분이 부족하지 않도록 하루 2L 이상의 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연세라파의원, 한재혁병원장)[용세라파 의원 – HOME] 역삼동주치의 용세라파의원 yonseirapha.modoo.at#정기영 #한재혁원장 #연세라파의원 #황사 #황사와미세먼지차이 #중국발미세먼지 #꿈고발미세먼지

error: Content is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