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의 한가위 판타지아 촬영지 방송시간 단독쇼 노래제목 판듀 게스트 최백호 송가인 듀엣 무대 아리스트라 콘서트 언제

9월 9일 금요일 오후 8시 10분 방송 예정

오는 9월 9일 방송되는 SBS 추석특집쇼 ‘김호중의 추석환타지아’가 방송된다.

김호중의 추석 판타지아는 클래식부터 트로트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무대는 물론 이색 콜라보레이션 무대까지 선보이며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세대 통합 쇼로 꾸며진다. 지난달 8월 30일 경기 고양체육관에서 녹화가 진행됐다.

김호중의 단독 쇼는 여러모로 의미가 있다. 13년 전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고교생 파바로티로 출연한 김호중은 우여곡절을 겪으면서도 꿈을 버리지 않고 성악에 정진한 스토리로 감동을 줬다.

이후 스펙트럼을 넓혀 마침내 가수로서 성공을 거뒀다. 그리고 처음 꿈을 낸 SBS에서 추석 판타지아라는 제목으로 단독 쇼를 개최하게 됐다.

단독 콘서트와 달리 TV 단독 쇼가 주는 무게감은 상당하다. 2020년 가을 나훈아가 KBS 단독쇼 ‘대한민국 어게인나훈아’를 통해 전국에 일명 테스형 열풍을 일으키며…

심수봉이 지난해 추석 대기획 ‘피어라 대한민국 심수봉’으로 감동을 전하며 코로나19와 싸우고 있는 국민을 응원했듯이 TV 단독쇼는 단순히 팬들만을 만족시키기 위한 무대가 아니다.김호중은 스타킹 출연 후 좋은 기회가 있어 독일 유학을 가게 돼 귀국해 성악가로 활동했고, 2020년 TV조선 미스터트롯 출연을 계기로 톱스타가 됐다.젊은 나이에 성공한 것처럼 보이지만 그의 삶은 이재훈 주연의 영화 파바로티(2013년)로 만들어질 정도로 험난했다. 그런 시기를 지나온 그의 목소리는 마음을 움직이는 힘이 있다.김호중은 소집해제 직후부터 평화콘서트, 드림콘서트 트로트, 세계 3대 테너인 플라시도 도밍고 내한공연 듀엣 무대, 그리고 신곡 ‘빛나는 사람’과 클래식 정규 2집 발표까지 바쁜 나날을 보냈는데… 그 이유로 “쓰여질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에 대한 감사”라고 말했다.그래서 여유를 찾기보다는 자신을 필요로 하는 곳을 찾아가는 것을 선택했다.이번 단독 쇼도 그런 감사의 마음으로 많은 이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무대로 꾸며진다.지난달 30일 진행된 오픈 녹화에서는 3000여 관객의 보라색으로 가득 찬 가운데 클래식부터 트로트까지 총 4파트의 다양한 장르를 소화한 김호중만의 독보적인 무대로 채워졌다.오프닝 곡으로 넬라 판타지아를 선곡해 화려한 시작을 알린 김호중은 빛나는 사람, 약속 등 자신의 히트곡 무대는 물론 자신의 인생 이야기가 담긴 무대로 가슴을 뜨겁게 달궜다.이어 자신의 이름을 알린 스타킹으로 선보인 네스돌마를 오케스트라 40명과 함께해 웅장한 무대로 만들었고 대중 앞에서 트로트 가수 최초로 부른 진성의 태클을 걸지 말라는 등 의미 있는 무대를 선보였다.또한 자신의 롤모델 최백호와 함께 불러 송가인과는 약 500년 듀엣으로 감동을 선사했다.이날 하이라이트는 스페셜 무대로 꾸며진 김호중의 팡듀였다. SBS 히트 음악 예능 판타스틱 듀오를 모티브로 사전에 김호중의 판듀를 모집했고, 이 중 팬 2명이 직접 무대에 올라 빛나는 사람을 김호중과 함께 불렀다.자신이 잘하는 것을 한 방향으로 보여주기보다는 팬들과 함께 만들어간 판타지아였다.그 감동은 곧 있을 콘서트로 이어질 예정이다. 김호중은 오는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케이스포돔)에서 전국투어 콘서트 ARISTRA(아스트라)를 시작한다.아리스토텔레스라는 김호중의 팬덤명 앨리스와 오케스트라의 합성어다. 앨리스와 함께 오케스트라와 멋진 공연을 만들고 싶다는 의지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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