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 바퀴가 고장 났을 때 직접 교체하는 방법
세계 패스포트 파워 1위 대한민국!! 그 이름에 걸맞게 정말 많은 분들이 해외여행을 하고 계십니다.여행을 많이 하시는 분들은 아마 다 경험하셨을 거예요.
항상 함께하는 캐리어~ 끌고다니는 보니까 조금 사용하다 보면 바퀴가 부서져요. 저도 얼마 전부터 여행용 가방에서 계속 소리가 났는데, 그냥 그럴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가신의 신경이 쓰일 정도로 소리가 심해졌습니다.
그래서 보니까 당기는 쪽 바퀴가 고무가 떨어져 버렸습니다.처음에는 여행용 가방을 사용한 지 약 10년이 되어 새로운 것을 살까 생각했지만, 바퀴를 제외하면 너무 멀쩡한 여행용 가방이라 바퀴를 수리하기로 했습니다. 일단 브랜드마다 차이는 있지만 수리를 받는 데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었습니다.(반달 정도/약 10만원) 물론 해당 브랜드 회사에 보내서 수리를 받으면 더 깨끗해지겠지만 이번에는 제가 직접 술을 마시고 쓰기로 했습니다.가장 큰 이유는 제가 한국에 머물다가 다시 태국 치앙마이로 돌아가는데 티켓을 예약해놔서 시간이 충분하지 않았어요. 인터넷에 검색해보니 캐리어 바퀴를 많이 파는데 정품이 아닌거에요.
캐리어를 열고 안쪽 커버를 빼고 바퀴를 보면 안쪽 모델명 같은 것이 있습니다. 주문을 할 때 이것을 판매자에게 물어보고 호환되는 것이 어떤 것인지 확인을 여러 번 해야 합니다.
제품마다 차이는 있지만 지퍼를 열고 바퀴 안쪽을 보면 이렇게 스티커 같은 것들이 붙어 있습니다.그냥 손을 놔주시면 됩니다.벗겨내면 안쪽에 조각이 박혀있고 모델명이 적혀있어요.이 모델명을 먼저 확인하고 주문할 때 판매자에게 확인하고 주문을 하면 됩니다.수량, 모델명을 잘 확인해야 합니다.바퀴와 안쪽에 고정판, 그리고 조각이 들어 있었어요.바퀴 8개 57,600원일단 관계상 비교해보니 비슷해 보였어요. 이제는 열심히 피스를 풀고 조이고 빈 일만 남았습니다.전동 드라이버가 있었으면 편했을 텐데, 일반 드라이버밖에 없어서 나중에 해보니 손이 얼얼했어요!!! 캐리어 바퀴 교체 TIP 피스를 조일 때, 바깥쪽에 있는 바퀴를 캐리어와 강하게 밀착시켜야 합니다. 조각이 여러 개 있는데 왼쪽, 오른쪽 하나씩 조이면서 교환해줘요.처음부터 꽉 조이지 말고 고정되어 있는 정도만 조이고 모든 조각이 고정이 되면 마지막에 아주 세게 조여서 마무리를 하시면 됩니다.한쪽만 바꿔서 테스트를 해봤는데 생각보다 좋더라고요. 높이도 있어서 귀찮아서 당기는 쪽만 교환할까 했는데 저는 다 교환해버렸어요.바퀴만 교환하면 사용할 수 있는 캐리어를 버리지 말고 수리해서 사용하세요!!!여행 가방의 캐리어 바퀴를 직접 교체하여 시간도 돈도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